병원에서 알려주지 않는 족저근막염의 진실
병원 2군데를 다녔습니다. 약을 먹고 물리치료를 받았습니다. 전혀 효과가 없었습니다. 진짜 해결법은 병원이 아니라 유튜브에서 찾았습니다.
병원에서 받은 치료
총 2군데 병원을 다녔습니다. 두 곳 다 비슷했습니다.
- 진단 — 족저근막염입니다. (이건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 약 — 염증 가라앉히는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계속 먹었지만 전혀 소용없었습니다.
- 물리치료 — 전혀 효과가 없었습니다.
돈만 나갔습니다. 1만원에서 5만원까지 들었는데, 나아지는 건 없었습니다.
의사들이 말해주지 않은 것 #1 — 종아리가 진짜 원인이다
직접 만난 의사 중에 종아리 스트레칭을 말해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걸 알려준 건 유튜브 의사였습니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문제가 아니라 아킬레스건~종아리~허벅지 근육이 수축되어 발바닥에 과도한 장력이 걸리는 것'이라는 설명을 듣고서야 이해가 됐습니다.
종아리 스트레칭을 시작하고, 햄스트링까지 해야 된다는 걸 깨닫고 나서야 근본적으로 나아지기 시작했습니다. 4년간 발바닥만 치료하려고 했었는데, 답은 종아리에 있었습니다.
킥복싱을 했을 때, 머리부터 발끝까지 철저하게 스트레칭을 했더니 오른발 족저근막염이 완전히 나았습니다. 통증 제로. 이게 증거입니다.
의사들이 말해주지 않은 것 #2 — 운동하지 마세요 = 악순환
의사들은 한결같이 "운동하지 마세요, 달리기 하지 마세요, 회복에만 집중하세요"라고 했습니다.
이 조언을 따르면 뭐가 되냐면 — 살이 찝니다. 운동을 안 하니까 체중이 늘고, 체중이 늘면 발에 가해지는 충격이 커지고, 더 아파지고, 더 안 걷게 되고... 악순환입니다.
걸을 때 발에 가해지는 힘은 체중의 1.2배입니다. 1kg만 빠져도 걸을 때 1.2kg의 부담이 줄어듭니다. 의사들은 왜 이 얘기를 안 했을까요?
물론 무리한 운동은 안 됩니다. 하지만 '걷기'조차 하지 말라는 건 잘못된 조언이라고 생각합니다. 걷기를 시작한 후 체중이 줄면서 통증이 확 줄었습니다.
의사들이 말해주지 않은 것 #3 — 마사지는 위험하다
인터넷에서는 '마사지가 좋다'고 합니다. 저도 매일 아침 크림을 바르고 발바닥 마사지를 했습니다. 4년간. 소용없었습니다.
마사지볼을 발밑에 두고 문질렀을 때는 2주간 오히려 더 악화됐습니다. 이미 염증이 있고 미세 손상이 있는 족저근막을 꾹꾹 누르고 비벼대면 당연히 더 아파집니다.
부드럽게 하는 것조차 아팠습니다. 건드리면 안 될 정도였습니다. 족저근막이 그 정도로 손상되어 있었던 겁니다.
의사들이 말해주지 않은 것 #4 — 신발이 가장 중요하다
어떤 의사도 '어떤 신발을 신으세요'라고 구체적으로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4년간의 경험으로 보면, 신발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부서진 메모리폼 깔창이 원인이었고, 아치형 러닝화가 2년간 악화시켰고, 뉴발란스 1080이 회복의 전환점이 됐습니다. 신발 하나로 이렇게 달라질 줄은 몰랐습니다.
진짜 효과 있었던 것들
- 아킬레스건~종아리~허벅지 스트레칭
근본 원인 해결. 킥복싱에서 배운 것. - 밤에 발을 벽에 붙이고 자기
아침 통증 해결. 일주일 만에 효과. - 뉴발란스 1080
아치를 누르지 않으면서 쿠셔닝 뛰어남. - 걷기 → 체중 감량
선순환의 시작. 1~2kg만 빠져도 달라짐.
병원 치료가 나쁘다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제 경우에는 병원에서 근본적인 해결법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약과 물리치료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직접 찾아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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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의료 조언이 아닙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며, 증상이 심한 경우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