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포스1 족저근막염 환자 후기 — 의외로 괜찮았다
아치형 러닝화가 악화시키고 있다는 걸 깨닫고 에어포스1으로 바꿨습니다. 평평한 바닥이 오히려 나았습니다. 하지만 최선은 아니었습니다.
왜 에어포스1을 신게 됐나
족저근막염에 아치형 신발이 좋다고 해서 나이키 아치형 러닝화를 2켤레 사서 약 2년간(2023~2024) 신었습니다. 그런데 전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계속 아팠습니다.
어느 날 에어포스1을 꺼내 신어봤습니다. 원래 가지고 있던 건데, 족저근막염 이후로 바닥이 딱딱해서 안 신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어보니까 — 덜 아팠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아, 아치형 러닝화가 문제였구나.' 아치를 밀어올리는 신발이 이미 염증이 있는 족저근막을 눌러서 자극하고 있었던 겁니다.
에어포스1의 장점
- 평평한 바닥
아치를 누르지 않습니다. 이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이미 염증이 있는 곳을 자극하지 않으니까 아치형 러닝화보다 확실히 나았습니다. - 튼튼한 내구성
스케처스 메모리폼처럼 깔창이 몰래 부서지는 일이 없습니다. 에어포스1의 밑창은 단단하고 오래 갑니다. - 일상용으로 무난
출퇴근, 외출 등 일상생활에서 무난하게 신을 수 있습니다. 스타일도 괜찮고요.
에어포스1의 한계
- 쿠셔닝 부족
바닥이 딱딱합니다. 걸을 때 충격 흡수가 거의 안 됩니다. 오래 걸으면 발이 피곤해집니다. - 러닝에 부적합
러닝화가 아닙니다. 러닝을 하면 딱딱한 바닥 때문에 무릎과 발에 충격이 그대로 전달됩니다. - 무거움
러닝화에 비해 꽤 무겁습니다. 오래 걸으면 다리가 피곤해집니다.
에어포스1 vs 뉴발란스 1080
Air Force 1NB 1080
쿠셔닝부족최고
아치 압박없음없음
러닝부적합최적
무게무거움가벼움
일상용좋음좋음
결론 — 괜찮지만, 더 나은 선택이 있다
에어포스1은 아치형 러닝화보다 확실히 나았습니다. 족저근막을 누르지 않으니까요. 아치형 신발에서 바꿀 때 '아, 이거였구나' 하는 깨달음을 준 신발입니다.
하지만 뉴발란스 1080을 신어보니까 차원이 다릅니다. 에어포스1에서 뉴발란스 1080으로 바꿨을 때 '날아다닐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쿠셔닝, 가벼움, 러닝 가능 — 모든 면에서 1080이 압도적입니다.
만약 지금 아치형 신발을 신고 있다면, 에어포스1이라도 바꿔 신으세요. 그리고 여유가 되면 뉴발란스 1080으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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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의료 조언이 아닙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며, 증상이 심한 경우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세요.